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만든 체육시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여러 대회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천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스케이트팀과 선학국제빙상장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캐나다 팀은 2018년 2월 11일부터 7일간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또 다음달 2018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사우디아라비아 사격팀이 인천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4월에는 2018 평창패럴림픽 대비 캐나다 스러지아이스하키팀이 인천을 방문한다.

시는 캐나다 스케이트팀 훈련을 계기로 캐나다 남자아이스하키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말레이시아 사격팀 전지훈련 등의 추가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포츠대회를 활용해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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