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통공사가 2호선 27개 전역사 324개소 승강장에 장애인들을 위한 안전발판 설치 공사를 마무리 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가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인천 지하철 2호선 승강장안전발판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인천시청역에서 시지적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승강장안전발판 설치 공사는 2호선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2호선 27개 전역사 324개소에 승강장 연단거리를 5cm 이내로 확보하는 안전발판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2호선 승강장에 승강장안전발판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열차 승·하차 시 교통약자는 물론 어린이들도 보다 안전하게 2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중호 사장은 “열차 승·하차 시 그동안 제기되었던 교통약자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2호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전동차 교통약자 이용공간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붙잡을 수 있는 수평 안전바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11월 5일 2호선 전 열차 휄체어 탑승공간에 수평 안전바를 설치했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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