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3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017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함께 가꾸는 사업의 ‘환경개선’과 살아가는사업의 ‘공동체회복’, 함께 돌보는 사업의 ‘복지안전’, 함께 일하는 사업의 ‘경제일자리’ 등 4개 분야다.

자격은 해당지역 통·반장을 포함 남동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사업은 신청된 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3월중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는 총 7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체별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이번 2017년 공모사업은 민선6기 역점시책인 현장행정 구현과 섬김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반장이 중심이 돼 주민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공모하며, 지원대상은 46개 단체로 대폭 확대됐다.

신청서류는 남동구청 홈페이지(www.namdong.go.kr) ‘새소식’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통)별 현장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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