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FC 창단식을 앞두고 축구단 엠블럼과 함께 상징동물인 한국늑대를 선보였다.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서 지난 13일 촬영한 한국늑대는 2008년 7월 러시아에서 포획해 국내에 들여온 야생 새끼늑대 7마리로 번식을 통해 현재 22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를 새롭게 출발하는 안산그리너스 FC 축구단의 상징동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디자인한 장부다씨가 맡았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 창단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열린다.

전춘식·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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