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의 10주년 유니폼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천은 14일 구단 공식홈페이지와 SNS 통해 2017시즌 10주년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부천은 ‘SPECIAL ONE‘으로 이름붙인 새 유니폼 디자인에 팀 정체성을 담았다.

구단 로고와 홈경기장인 부천종합운동장을 형상화한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전면과 후면에 배치했다. 오른팔 아래에는 부천시 엠블럼을 넣어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유니폼 색상은 올해도 팀 고유색인 빨강과 검정을 바탕으로 했고, 여기에 골드 색상을 가미했다. 검정색 원정 유니폼은 보다 세련된 색감을 사용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지난 시즌과 다르게 진회색과 노란색으로 이뤄졌다. 10주년 기념 폰트도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부천의 2017시즌 10주년 기념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마켓에서 14~22일까지 주문이 가능하고, 시즌 홈 개막전인 다음 달 5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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