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라노가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0-4로 완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까지 'MSN 트리오'를 가동하고도 대패를 막지 못했다.
볼 점유율은 57-43으로 앞섰으나 슈팅수(7-16)와 유효 슈팅수(1-10)에서 절대적 열세를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7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16강 2차전을 갖는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5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