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인구 5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재정력이 가장 우수한 시로 평가

군포시가 인구 50만 미만의 국내 시(市) 단위 자치단체 60곳 가운데 '도시 경쟁력 1위 도시'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시행해 15일 발표한 '지자체 평가'에 따르면 군포는 인구 5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재정력이 가장 우수하고, 자치역량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재정 건전성, 안전,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경쟁력 상위로 확인된 분야의 사업은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통계적·사회적 여건상 미흡 평가를 받은 생활경제 분야는 보완을 통해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인구 50만 미만 도시 가운데 경쟁력 1위라는 결과가 객관적 통계지표와 주민 설문 조사로 도출됐다"며 "시민들이 생활경제 분야에서 다소 아쉬움을 보인 점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보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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