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4월 23일 왕방산 일원에서 ‘제3회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런엑스런이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산악 레포츠의 메카 동두천에서 열리는 수도권 유일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이며, 국제 트레일러닝협회(ITRA)인증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트레일러닝 계의 미소년, 신동으로 불리는 일본의 Ueda ruy(일본) 선수가 출전을 약속했으며, 최초로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을 달성한 트레일러닝계의 전설적인 인물 Ryan sandes(남아프리카 공화국)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심재덕 선수가 다시 한 번 참가하며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코스는 59km와 10km, 어린이 코스로 나뉘며 59km는 13시간 30분, 10km는 3시간 안에 통과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되며, 59km 코스를 완주할 경우 국제 포인트 4점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59km 12만 원, 10km 4만5천 원, 어린이코스는 무료이며 동두천 지역내 시민은 참가비가 50%할인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50k.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이메일 주소 rxrgroup@gmail.com(런엑스런)로 이메일 발송 또는 동두천시청 문화체육과 031-860-2209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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