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비위 징계 처분자는 배제

고양시는 104만 고양시민의 지역현안 해결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국장급 2명(행정 1, 기술 1), 과장급 12명(행정6, 기술6), 6급이하 150명 등 총 16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의 경우, 민선6기에서 강조하는 시스템 행정과 협치, 소통을 통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이 승진의 영예를 획득했으며, 음지양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기피·격무부서 및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도 고루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유한우 행정지원과장은 과거 오리온스 농구단 연고지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양시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역량을 과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서정마을 아파트형공장 집단민원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집단민원 발생 시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고 중재하며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4급 정병춘 공사과장은 서오능길 확장공사 시, 군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고질적인 민원사항인 서오능길 군 방호벽을 철거, 지역주민 숙원을 해결했으며 화전-신사 도로개설공사, 고양어린이박물관 등 주요공사 추진 시에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110억원 추가 확보로 시비를 절감하는 등 시민소망을 현실로 이루어 감동시정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5급 사무관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를 최대한 존중했으며 2016년 국가안전 대진단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104만 고양시민의 안전자치도시를 구현하고 집단민원으로 5년간 공사가 중단된 백마, 삼성 지하차도 공사를 주민 설득과 적극적 민원해결로 정상 추진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팀장급 직원들이 전격 발탁됐다.

6급 이하의 경우, 민선5,6기 주요업무 추진을 위해 기피·격무부서 및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이 고루 승진자 명단에 포함됐으며 다만 음주운전 등 주요 개인비위 혐의로 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철저히 승진에서 배제하는 등 청렴도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엄격한 인사기준을 준수했다.

이번 인사는 ▶ 민선5·6기 인사 5대 원칙인 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 준수 ▶ 기피·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적인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의 배려 ▶ 철저한 인사 청탁 배제 및 비위행위자 승진 배제 ▶ 부서간 협치 시스템 행정과 소통을 중시한 인사로 평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민선6기 인사5대 원칙과 객관적 성과주의, 기피부서 근무자, 청렴, 시스템 행정을 적절히 고려한 균형 있는 인사 실현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부서간 협치, 시스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제일주의 실현에 적합한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명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