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과 동안구청에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항공사진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양시는 ‘인문도시 안양의 과거와 미래, 항공사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제목으로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항공사진을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1층에 전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항공사진은 항공기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필름·종이·데이터 등의 형태로 구성돼 있어서 시민들이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시에서 촬영한 사진 중 도시의 변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진을 시대별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1960년대 사진에는 만안구 지역도 도시화가 되기 전이며 1970년대에는 만안구 지역 도시화, 1980년대에는 충훈부개발과 평촌지역 농지정리, 석산개발 등을 볼 수 있다.

이밖에 90년대에는 평촌신도시,고속도로 설치 등의 시대적인 도시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대별 항공사진 공개로 제2의 안양 부흥을 통한 안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그려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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