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노인성질환의 악화를 사전예방·관리하기 위해 지난 14일 계양구 한의사회와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를 희망한 계양구 지역 11개 한의원이 14개 경로당을 맡아 진행된다.

2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한의사들이 방문해 기초건강검진과 진료를 비롯한 중풍, 치매, 관절, 소화불량, 우울 등에 관한 한방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개인별 기초건강측정과 건강행태 설문조사도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강좌와 검사, 진료상담이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어르신 건강관리의 거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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