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그린 PC’ 무료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되는 기종은 경기도에서 정보소외계층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에서 기증 받은 것을 정비한 PC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말부터 PC 보급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하며, 지난해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통해 보급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단체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로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정보화교육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13~17일이며, 사업 홈페이지(https://lovepc.nia.or.kr)에서 개별 신청하거나 주민등록등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소년소녀가장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고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체의 경우는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신청 자격요건을 갖춘자중 접수순으로 개인은 세대별 1대, 단체는 인원 및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자 발표는 4월 17일 오후 2시에 개별문자로 안내되며, 보급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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