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어수선한 정치권 분위기와 상관없이 김성제 시장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핵심 시정과제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 재판결과 등의 정치 일정에 관계없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과제 및 각종 지시사항, 민원 등을 제대로 처리해 시민과의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김성제 시장은 각 국장 및 실,과,소장 등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민선 6기 핵심과제 및 지시시항 실적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된 핵심과제 추진실적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에게 약속한 5개 분야 53건의 핵심과제별 이행 실적을 세밀히 살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찾아가는 시장실’, ‘연두순시’ ‘시장에게 바란다’ 등 시민과의 직접소통 현장에서 제시된 민원사항과 시민의견 등에 대한 처리 상황을 직접보고 받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 현재까지 53건의 핵심 시정과제 중 28건을 이미 완료했고 25건은 추진 중이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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