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홀몸노인과 위기노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일산동구 중산동과 고봉동을 관할하는 중산파출소, 중산·고봉동 주민센터, 중산119안전센터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관들은 홀몸노인, 치매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치안 활동 홍보로 고독사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한 만큼 지역 구성원들과 다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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