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최근 광명동굴 진입로 학온동 뒷골 주변의 무질서한 간판과 관광안내도 등을 정비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광명동굴 진입로 학온동 뒷골 주변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학온동 뒷골 주변 간판 정비 사업’은 광명동굴 진입로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개선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경기도‘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천400만 원등 총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뒷골사거리에서 자원회수시설 입구까지 1.6Km에 있는 14개 업소 간판 30여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디자인한 간판 21개를 새로 설치했다.

앞서 시는 건물주와 점포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간판정비 필요성과 성과를 설명했으며 광명시 소상공인이 참여하도록 광명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광명동굴의 문화·역사적 특성과 입지 등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소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간판이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깔끔하게 정리된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면서 광명동굴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기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정비사업 등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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