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가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 공식마스코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한주은(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1학년)·박연정(2학년) 학생이다.

‘너수리코’와 ‘흥독구리’ 이름의 마스코트를 창작한 이 학생들은 디자인경력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창의적 인재양성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는 안양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FC안양 공식 마스코트는 FC안양 관계자와 공무원, 서포터스 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디자인 호감도, FC안양 또는 안양에 대한 상징성과 연관성, 성별·연령별 친밀도, 활용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 발표를 통해 2D형태의 디자인 및 3D 인형으로 제작, 새 시즌에 앞서 FC안양 공식마스코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필운 FC안양구단주(안양시장)은 “시민구단인 FC안양이 공식마스코트를 통해 팬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명문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