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의 3차 청백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하준호가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티 위즈
케이티 위즈의 3번째 자체 평가전(청백전)에서 하준호가 맹타를 휘둘렀다.

하준호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콤플렉스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4타수 4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청팀은 1군 합류 후 첫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건국이 선발투수로 나왔고, 이대형과 하준호·유한준·조니 모넬·박경수·이진영·장성우·정현·심우준이 차례로 타석에 섰다.

백팀은 박세진이 선발 등판했고, 전민수·김선민·김사연·남태혁·김동욱·윤요섭·오정복·김연훈·김종민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백팀이 11-3으로 승리했다.

백팀에서는 김동욱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투수 중에는 최고 구속 151km를 찍은 최대성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청팀의 류희운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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