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X강하늘 주연 영화 재심. 사진=영화포스터
정우X강하늘 '재심', 박스오피스 1위…'변호인' 오프닝 넘었다

배우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개봉 첫날 12만1천24명(누적 관객수 13만4천2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영화 '변호인'의 오프닝 기록(11만9천949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재심'은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목격자였지만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살인 누명을 덮어쓰고 10년 동안 억울하게 감옥에 간 피해자 현우(강하늘 분)와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 변호사 준영(정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8만8천1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재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중미 합작영화 '그레이트 월'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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