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16일 오전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제4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조우현 을지대학교 총장 및 을지재단 산하 기관장을 비롯해 최명섭 총동문회장, 최재완 을지부대 작전부사단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대전캠퍼스에 이어 이날 진행된 성남캠퍼스 학위수여식에는 석·박사 111명(대전 111명), 학사 1천162명(대전 198명, 성남 964명) 등 총 1천273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조우현 총장은 "배움에 목말라 하고 도전에 주저하지 않았던 졸업생들의 성실한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혹시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한 순간 실패하더라도, 자신의 장점과 적성에 따라 뜻을 세우고 앞으로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을지대학교는 지난해 취업률 조사에서 대전캠퍼스 88.6%, 성남캠퍼스 80.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한 간호사 국가고시 16년 연속 100% 합격, 1급 응급구조사 시험 6년 연속 100% 합격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타 학과 등도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10~15%이상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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