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양평군수와 장성원 양평경찰서장이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김선교 양평군수와 장성원 양평경찰서장이 손을 맞잡았다.

김 군수와 장 서장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양측 실무 관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및 범죄피해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찾아가는 복지담당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자의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특히 경찰은 위기상황 발생 긴급 동행지원과 범죄피해자의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군은 위기가정 및 범죄피해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장성원서장은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경찰의 책무이기도 하다”며 “복지와 관련한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내실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군수는 “경찰과의 이번 협약이 각 읍면 복지 허브화의 내실을 기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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