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와 강화군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실버카페’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 강화군에 최초로 전문적 노인일자리인 시장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5일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실버카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지역적 특성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역봉사 개념의 공익활동 사업만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화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인 ‘실버카페’도 추진하게 됐다.

강화군이 최초로 시도하는 ‘실버카페’사업은 오는 4월 강화군노인복지관 신관 1층에 입점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는 인천시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도해 강화군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카페’ 개소를 위해 사업개발비 2천만 원을 투자하고 정부 보조금 2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실버카페’사업에 노하우가 있는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올해 강화군노인복지관 실버카페를 개소해 시범운영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게 된다.

이후 내년부터는 ‘실버카페’ 운영주체를 강화군노인복지관로 이관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안정적인 사업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게된다.

이번 사업의 진행을 맡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12년 고령자친화기업인 ㈜미추홀카페 설립과 실버카페 4개점(부평우체국점, 청라호수공원점, 인천교통공사점, 송림체육관점)을 직영하고 있는 실버카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기관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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