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추리소설 원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소설 원작으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빌리언셀러 소설이다. 영어권에서 10억 부 이상이 팔리며 103개 언어로 번역된 출판본 역시 10억 부 이상 판매돼 기네스 세계기록과 세계 3대 추리소설로 등재된 바 있다.
연극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는 극단의 소속 배우진이 기존의 창작극 외에 고전 작품을 연기에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받는다. 여덟 명의 손님이 섬에 와 보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초대자의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그들의 지난 악행을 들추는 말이 어디선가 흘러나오고 인디언 동요 가사에 맞춰 섬에 모인 열 사람은 차례로 죽어가기 시작한다. 분명 그들 중 한명이 범인인 것 같지만, 주변의 모든 것들은 죽음을 암시할 뿐, 단서가 되지 못한다. 그렇게 인디언 동요의 가사에 맞춰 무인도에 갇힌 열 사람은 모두 죽고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한다.
연극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소설책 속의 이야기를 무대에 옮겨 재현함으로써 그의 소설 속 장면들과 특유의 긴장감을 관객들의 눈앞에 실감나게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1만5천 원이며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석에듀씨어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