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희망복지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포천시교육지원청에서 포천시에 위치한 초·고등학교 및 사회복지 협력기관 담당자들에게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링 지원사업인 ‘다문화 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다솜둥지 만들기 사업은 사회복지 인프라 부족으로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결핍 등에 노출돼 있는 아동들에게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1대1 매칭시키는 것이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학습, 정서, 문화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자원봉사자 범위가 기존 6개면(관인, 화현, 영중, 영북1, 영북2면)에서 전체 포천지역으로 확대된다.

북부희망복지센터는 다음달 중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매주 1회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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