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군포 프라임필)가 2017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오는 19일 ‘로맨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맨틱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작곡가들에게 작곡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군포 프라임필은 이번 공연에서 ‘사랑’을 공연의 주제로 해, 오페라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표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등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곡과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적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로맨틱 콘서트’는 음악해설가 최은규의 해설 속에서 서울시립교향단 어시스턴트 지휘자 등 다수의 연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윤현진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초청돼 군포프라임필을 이끈다.

공연은 작곡가 남상봉과 작곡가 석윤복의 창작곡을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작곡가 박정양의 곡을 토대로 선보여지는 현대무용이 무대가 꾸밀 예정이다. 또한, 테너 한윤석과 소프라노 김순영의 사랑스러운 하모니로 듣는 감미로운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만 25세에 미국 5대 교향악단 시카고 심포니 수석 플루트스트로 임명되며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선택한 단 한명의 플루티스트, 매튜 뒤포어가 군포프라임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로맨틱 콘서트’는 전석 1천 원에 운영되며, 공연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031-390-3500) 또는 프라임필 사무국(031-392-6422)로 문의하면 된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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