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4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에 실내 체류시간이 길어 오염발생원이 증가하고 밀폐식 주거공간의 확산에 따른 환기 부족 등으로 실내공기오염이 증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연천군은 보육시설, 복합건축물 등 연천군 전지역 14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제 사용여부, 유지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부적정 운영 및 관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요즘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이 잦은데,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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