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2017년도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사용되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인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교통, 숙박, 관광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고,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5만 원이었던 개인별 지원금을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혜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수혜 대상자는 6세 이상(201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당 1매씩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발급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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