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림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정영호 병원장(왼쪽 세번째)과 조용환 에이티젠 전무(네번째)가 NK뷰키트 검사 거점병원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림병원

㈜에이티젠은 한림병원과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거점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NK뷰키트는 면역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수치로 표현해 암이나 질병의 발생 등 우리 몸의 건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키트이다.

소량의 혈액으로 대장암과 유방암 등 각종 암과 면역력 수치, 만성 감염성 질환 등의 검사가 가능하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병원은 NK뷰키트의 납품단가를 낮추고 직접 검사장비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국에 3대 뿐인 PET-MRI와 NK뷰키트 등을 연계해 다양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림병원은 지난해 9월에 NK뷰키트를 도입했다.

한편 NK세포는 면역력을 담당하면서 일명 자연살해세포로 불리는 백혈구의 일종이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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