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의회 후원으로 여주도서관 여광홀에서 개최된 ‘엄마들이 행복한 복지 여주’ 강연회에서 제주대 이상이 교수가 ‘행복한 복지국가 만들기’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의회

‘엄마들이 행복한 복지 여주’ 강연회가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여주시의회와 여·의·주(여주시의료개선을 요구하는 주부들의 모임)에서 후원한 이날 강연회에는 이환설 시의장을 비롯해 이상춘 부의장 등 시의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재영 시의원의 주제발표와 강연회 개최 배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로 재직중인 이상이 교수가 행복한 복지국가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복지국가의 보편적 유형에 대한 설명과 유럽 선진국과 미국의 복지 모델에 대해 다양한 특징들을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이 처한 저출산, 급속한 고령화와 그에 따른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본 강연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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