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쉼터경로당이 만들어졌다.
동구는 지난 17일 화수부두 내 노인복지 및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편안한 쉼터 조성를 위해 건립한 ‘동구 화수부두 쉼터경로당’의 준공식 및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동구 화수동 7-202번지 화수부두 내에 쉼터경로당은 지난 해 7월에 착공해 연면적 141.95㎡ , 건축면적 72.19㎡,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특히 1층 할머니방에는 원적외선사우나·보일러실·주방·화장실을, 2층 할아버지방에는 회의실·샤워실·화장실을 마련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화수부두 쉼터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 및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 어르신을 어려움 없이 한분한분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