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인천시 부평구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청년고용 등 현실문제 해소를 위해 구와 함께 청년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나갈 ‘청년일자리 정책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키로 했다.

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로부터 취업 절벽이라는 장벽을 없애기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구는 만 18세부터 39살까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부평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을 ‘청년일자리 정책위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청년고용 등 현실문제에 관심이 있고, 일자리정책 발굴에 적극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운영되고 주요활동으로 청년주도의 일자리 문제 논의와 정책 제안,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모집 신청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방문, 이메일(aha03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일자리기획과(032-509-658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전문교육 등을 진행하고 위원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은 부평구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 시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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