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우수 안전 아파트 인증제’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 안전 아파트 인증제’는 아파트 단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되면 단지 내 도로·상하수도·주차장·CCTV 등 공용시설물 보수를 위한 시설비로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 안전 아파트는 7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안전 아파트 합동평가단’에 의해 선정된다. 합동평가단은 신청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축·소방·가스·전기·방범·어린이놀이터 등 6개 안전 분야를 현장 실사하고, 누수 등 단지 내 민원 감소를 위한 노력 등 관리 실태를 종합평가해 최종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5단지와 철산 도덕파크 2단지가 우수 안전 아파트로 선정됐고, 이들 단지는 시에서 받은 시설비로 지하주차장의 CCTV를 교체하고 단지 내 도로를 포장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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