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 안전 아파트 인증제’는 아파트 단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되면 단지 내 도로·상하수도·주차장·CCTV 등 공용시설물 보수를 위한 시설비로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 안전 아파트는 7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안전 아파트 합동평가단’에 의해 선정된다. 합동평가단은 신청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축·소방·가스·전기·방범·어린이놀이터 등 6개 안전 분야를 현장 실사하고, 누수 등 단지 내 민원 감소를 위한 노력 등 관리 실태를 종합평가해 최종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5단지와 철산 도덕파크 2단지가 우수 안전 아파트로 선정됐고, 이들 단지는 시에서 받은 시설비로 지하주차장의 CCTV를 교체하고 단지 내 도로를 포장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