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오른쪽) 광명시장이 18일 대한민국·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행사장에서 참여학생,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겨루는 ‘대한민국·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행사가 성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기춘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상길 광명고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3팀을 포함한 99개팀 600여명의 학생들이 수 개월간 준비한 실력을 발휘했다.

행사장에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광명동굴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축제의 장 역할을 했다.

양기대 시장은 “5회 연속 대회 개최로 광명시가 전국 최고의 혁신교육도시, 창의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에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DI 본부에서 대회과제와 심사기준을 제공받은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9팀, 금상 23팀, 은상 32팀, 동상 17팀, 특별상 25팀이 수상했으며 광명시는 15개 참가팀 중 금상 2팀, 은상 7팀, 동상 3팀 등이 수상했다.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수상자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에 대한민국 학생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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