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기춘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상길 광명고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3팀을 포함한 99개팀 600여명의 학생들이 수 개월간 준비한 실력을 발휘했다.
행사장에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광명동굴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축제의 장 역할을 했다.
양기대 시장은 “5회 연속 대회 개최로 광명시가 전국 최고의 혁신교육도시, 창의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에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DI 본부에서 대회과제와 심사기준을 제공받은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9팀, 금상 23팀, 은상 32팀, 동상 17팀, 특별상 25팀이 수상했으며 광명시는 15개 참가팀 중 금상 2팀, 은상 7팀, 동상 3팀 등이 수상했다.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수상자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에 대한민국 학생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전춘식·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