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38)와 걸그룹 레이보우 출신 조현영(26)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 달 전 알렉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알렉스는 지난달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절친한 가수 비와 출연해 서로의 연애사에 대해 폭로전을 이어갔다.

당시 알렉스는 조현영과의 띠동갑 나이차에 대해 "세대 차이는 없다"며 "늘 남녀 간 차이는 언제든 존재하지만, 원초적으로 푸는 게 좋더라.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말로 담을 수 없는 내 마음을 접시에도 담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조현영과 알렉스를)같이 본 적 있냐?"는 MC 질문에 "본 적 있다. 달달하다"고 두 사람의 애정을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20일 조현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연예인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는 바빠진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당시 두 사람은 12살 띠동갑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