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매월(19일) 추진하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수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체용박람회에 2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그 자리에서 81명이 1차 합격했다.

이천시와 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팔도, 이천시설관리공단 등 시 관내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5명을 모집, 이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81명이 1차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1차 합격자는 앞으로 각 기업별 추가심사 등을 통해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박람회 부대행사로 '나를 알리는 자기표현과 취업성공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도 열렸다.

또한 이천일자리센터, 이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소개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전역 군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상담 등 다채로운 고용정보를 제공하여 행사에 참가한 전역 군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에서는 매월 19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해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층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구인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언제든지 이천일자리센터나 읍면동 직업상담사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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