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민안전처의 2016년도 재난 관리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관리 종합평가는 국민안전처가 매년 전국 지자체의 안전 분야 역걍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여름철과 겨울철, 재난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남양주시는 강우량을 분석해 비상근무 인력을 조절하는 등 지능형 맞춤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수펌프장의 전력 계약기간을 조절해 재정을 절감하는 등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재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5~2016년 겨울철 사전대비 최우수기관, 2015년 재해관련 국무총리 표창, 2016년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 우수한 재난 관리로 3억7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은데 이어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3월까지 3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재난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남양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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