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시장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를 방문해 권태명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양주, 동두천의 열악한 열차운행 여건을 설명하고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위해 증편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열차의 증편운행은 경제성 보다는 경기북부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양주 옥정신도시 주민입주, 경동대·예원예술대학교 학생 수 증가 등 이용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도적 차원에서 증편을 고려해딜라”고 건의했다.
권태명 본부장은 “전철1호선 양주~동두천 구간에 대한 여건변화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철1호선 양주~동두천 구간은 양주역 출발열차는 평일기준 200회 운행중이고, 양주역 이후 구간은 평일 122회 운행돼 덕계, 덕정역에서 전철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편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