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은 여주지역의 역사·문화와 관련한 유물을 구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유물은 여주 남한강, 여주 선사시대, 여주의 역사와 관련 있는 조선 시대 왕·왕비 관련 유물들이다.

또 여주와 관련된 고문서와 회화, 도자기, 근·현대 자료,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 6·25 전쟁 자료도 구매대상이다.

소장 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다음 달 3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서류를 여주박물관으로 보내면 된다.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주박물관은 서류 심사를 통해 실무평가대상 유물을 선정하고 나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감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매 여부와 평가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도희망 유물은 도굴품이나 위조품, 장물 등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고, 구매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반환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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