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 지능 정보화사회 전문가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과천시청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변혁의 시기를 맞아 정치, 사회, 경제,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빠른 변화에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계용 과천시장도 발빠르게 대응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도시 계획을 주문했으며 최근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 기술도시 과천 구축 방향’이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천의 미래상은 ▶자족기능을 갖춘 작지만 강한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 조성 ▶친환경 주거도시, 시민주도 문화도시, 공동체 활성화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등 경제와 지역사회로 구분해 계획했다.

우선 경제분야는 남부지역의 갈현 지하철 역사 신설에 따른 지식정보타운 성공 조성으로 새로운 경제효과 창출을 꿈꾼다.

북부지역의 뉴스테이와 강남벨트사업, 복합문화관광단지사업과 양재R&D사업 연결, 우면동지역 개발에 따른 신시장 창출과 지능정보기술 기반 확보,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유도한다.

지역사회 분야는 시민을 중심으로 친환경주거도시, 창의·감성적 업무 등 인간 본연의 정신적·지적 역할이 강화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따른 생활의 안정을 내세웠다.

문화·공동체 육성을 위해 과천만의 문화를 창조,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수립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핵심 추진과제로 교육·과학·연구 중심도시 구축, 대학 및 산·학·연 연구시설 유치,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고등학교 신설시 지능정보 영재교육 고등학교유치 등을 제안했다.

교육·과학·연구 중심도시 구축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기반 선도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위사업청과 연계해 과천이 4차산업 국가선도 지역으로 지정받는데 앞장서야 한다.

특히 K-ICT 스펙트럼 플랜에 따른 5만개 벤처기업 설립 계획을 과천에 적용토록 하고 지능정보 지원펀드(미래창조과학부 300억 원 전용펀드 계획)를 유치해 입주기업 지원 받는 등의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지식기반산업 부지 중 일부를 시가 매입, (가칭)지능혁신센터를 조성해 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센터 등 창업과 관련된 기관 입주, 중앙고등학교 과학중점인력 양성과 연계키로 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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