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비중이 21.7%를 차지한다. 전국 대비 8.6% 높은 수치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 맞춤형 복지 정책을 내놓았다.

먼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주 1회 어르신 거주지를 방문하고 주 2회 전화 등 연락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전화안부를 주 4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가정 방문 때마다 촬영을 하고 생활관리사 등에게 사진을 전달, 어르신 거주 환경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발생하는 의사소통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담당자 등이 의견을 공유한 결과 방문, 연락 강화 의견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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