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9월 정오의 문화디저트 '송소희-불후의 국악'=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용인시청 1층 로비 무대에서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선보인다.

‘정오의 문화 디저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재단에서 각기 다른 테마와 인물로 진행하는 문화행사다. 2015년부터 재단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공연 장소를 제공해 진행돼왔다.

이번 역시 올 한해 매월 말 수요일마다 시청 로비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공연은 첫 번째 순서로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의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넘긴 윤형렬은 2007년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에서 콰지모도로 발탁돼 분하면서부터 대중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윤형렬은 이 작품으로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상 및 남우신인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2008년 남자신인상, 2009년 올해의 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단박에 뮤지컬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윤형렬은 이번 ‘정오의 문화디저트’에서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의 뮤지컬 넘버를 관객들에게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그의 후속 공연작들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몬테크리스토’ 등의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인기 팝과 가요, 크로스오버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게스트로 출연, 윤형렬과 감미로운 듀엣 곡을 연주하며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031-323-6346.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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