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의왕역 앞에서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입양·감소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의왕역 앞에서 지역 농업인 단체 및 공무원들과 함께 반려동물 사랑나눔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물학대로 인한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예방하고, 유기 동물을 가족처럼 입양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유기동물 감소 유도, 유기동물 입양 안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 활성화, 광견병 예방접종사업 등을 홍보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는 동물들을 감싸주는 입양 방안을 시민들에게 계속 안내하겠다”며 “주택가에서 이상 번식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 등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동물보호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