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20일 안성시 마둔저수지와 금광저수지를 방문해 안성지역 가뭄대책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정승 사장이 안성시 마둔저수지와 금광저수지를 방문해 안성지역 가뭄대책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성지역은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20일 현재 평균저수율이 50.5% 이고 특히 마둔저수지의 저수율은 28.7%로 낮은 수준이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안성지역을 가뭄대책 ‘심각단계’로 구분해 특별 관리해 왔으며, 안성지역을 포함한 경기 남부지역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시행 등을 통한 가뭄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승 사장은 농어촌공사 안성지사를 방문해 농지은행사업과 생산기반정비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안성지역의 주요사업 추진현황도 점검했다.

이외에도 김학용 국회의원(바른정당, 안성)을 만나 안성지역 가뭄대책과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정승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치수능력 증대, 여유하천수량 활용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인 가뭄대책을 마련이 중요하다”며 “농정의 최일선인 사업현장에서 부터 농어업인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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