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투우경기장 인근서 폭발 사고, 경찰 1명 사망 31명 부상 <사진=EPA 연합>
콜롬비아 투우경기장 인근서 폭발 사고, 경찰 1명 사망 31명 부상…투우경기 반대자 소행?

콜롬비아 투우경기장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경찰 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를 낸 사람이 투우경기 반대자로 추정되고 있다.

AP통신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있는 투우경기장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사제폭탄이 터져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최소 3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의 대부분은 투우경기 반대 시위를 준비하던 경찰이며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아직까지 누가 폭탄을 왜, 터트렸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투우경기 반대자의 소행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도로에 폭탄 파편이 즐비한 가운데 다친 경관들이 동료의 부축을 받고 걸어가는 장면 등을 방영하고 2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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