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훈-추승균-조동현 감독. 연합
KBL, 유도훈-추승균-조동현 감독 부적절 언행으로 엄중경고…무슨 말 했길래?

유도훈-추승균-조동현 감독이 KBL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

KBL은 21일 전날 열린 제22기 15차 재정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KCC 추승균 감독, KT 조동현 감독에게 엄중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추승균 감독은 18일 원주 동부 전에서, 조동현 감독은 같은 날 고양 오리온 전에서, 유도훈 감독은 19일 오리온 전에서 각각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L은 다만 언행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경기 규칙 이외의 질의를 포함한 모든 것"이라고만 했다.

재정위원회는 "시즌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심판판정에 영향을 주려는 부적절한 언행이 빈번히 발생된다"며 "원활하고 공정한 심판판정을 위해 이후 벌어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중징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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