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전경련 탈퇴. 연합
현대차그룹 전경련 탈퇴…삼성·LG·SK까지 4대그룹 모두 이탈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했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오전 현대차가 전경련 탈퇴원을 제출했고 이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가 모두 탈퇴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탈퇴하게 됐다.

전경련 연간 회비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4대 그룹이 전부 탈퇴함에 따라 전경련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발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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