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설악면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설악면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 설악면과 서울 은평구 녹번동이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가평군은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협약식을 열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지역은 특산물 판매, 체육교류, 축제 상호방문, 문화시설 관광 등 지역경제와 사회·문화·평생교육·스포츠 분야를 교류하고 인적·물적 자원도 공유하기로 했다.

조해승 설악면주민자치위원장은 “가평 인구 50%인 3만2천714명이 거주하는 은평구 녹번동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 간 우수정보를 교환하고 체육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을 맺은 설악면과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가평군 특산물인 잣을 생산하는 유명산잣공장을 견학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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