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흥수 동구청장, 박영구 여성스케치 대표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문화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관광공사, ㈜여행스케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의 모태인 동구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수많은 문화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상품화하고, 마케팅과 상호 협력·강화를 통해 구정기조인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를 구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동구는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 중심의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광활성화를 구체화하고 실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 ‘동구 관광패키지’상품은 최근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비롯해 특화거리 등 그 동안 추진됐던 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동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동구는 수많은 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상품화 및 마케팅이 부족해 외부인은 물론, 지역 주민 역시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천관광공사와 (주)여행스케치와의 협약이 동구가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 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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