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작은도서관 10개소에 냉난방 기기와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21일 수원시는 지난해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한 작은도서관 10개소에 2·6·9월 세 차례에 걸쳐 총 2천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도서관은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www.suwon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혹한기, 혹서기에 어린이와 노약자가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사정이 넉넉지 않은 사립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이번 사업으로 운영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에어컨과 온풍기를 구매할 수 있어 도서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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