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 IYF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연합 소속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이 아프리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회장 박문택)이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IYF 대강당에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인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고 공연을 펼친 15기 굿뉴스코 단원들은 모두 422명으로 지난해 전 세계 62개국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며 얻은 값진 경험을 귀국콘서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1년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에 파견돼 활동한 대학생들의 체험을 세계문화공연,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귀국 콘서트로 세계 각국의 문화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배운 마음의 변화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자리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지성만이 아닌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단원들은 현지에서 1년간 생활하며 교육(컴퓨터, 피아노, 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체험 등을 하고 귀국한다.

15기 스와질란드 단원 송은경 (서강대)씨는 “15기 단원들이 각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통해 보여드렸다”며 “앞으로도 이 뜨거운 감동을 전국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청소년단체로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전 세계 87개국에 모두 5천723명의 해외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활발할 국제 문화교류 활동과 탁월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근 각국 정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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