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정병국(여주·양평)대표는 21일 양평 도로개설 사업 등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국토부 김정렬 도로국장으로부터 핵심 지역 현안 사업인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사업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도로 확장 사업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사업 등에 대한 추진현안을 보고 받고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양평의 도로망 개설 사업은 지역 발전을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해 국토종합발전에 기여하는 대승적 차원의 사업들”이라며 “이미 계획에 반영된 송파~양평 고속도로와 양근대교 확장사업의 집행을 부탁했다.

송파~양평 정 대표의 총선 제1공약으로, 올해 1월 국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김 국장은 “송파 ~양평 고속도로 개설사업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양근대교 확장 사업에 대해서도 “인근의 중부내륙선 남양평 하이패스 IC 개통 교통에 심각한 정체가 우려되는바 조속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국도 37호선 여주-양평구간 4차선 확장사업 역시 금년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및 시급성을 직접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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